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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 디자이너, 최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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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탈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11/01 火처럼_ [슬럼프 탈출] 목을 베라!
지난 한주 화목(火木)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손발이 계을러져 그랬습니다.
오늘부터는 [슬럼프 탈출] 이란 주제로 함께 합니다.
혹, 생각처럼 잘 안되고 골치 아픈 일이 있으신지요?  함께 가보시겠어요?^^
 
 
 
 
 
* * * * * * * * * * * * * * * * * * * *
사마천이 쓴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사기는 3천년을 내려오는 인간학의 고전 입니다.
 
 
손자는 제나라 사람으로 병법을 가지고 오나라 왕 합려를 만나게 되었다.
합려는 손자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
'그대가 지은 병서 열세 편을 보았다. 부녀자로도 군대 지휘가 가능하겠는가'
'가능합니다'
 
궁중의 미녀 180명을 불렀다.
왕 합려가 가장 총애하는 후궁 두명을 각 편의 대장으로 삼았다.
하지만, 어떤 명령에도 궁려들은 깔깔깔 웃을 뿐 도무지 군령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약속이 분명하지 않고 명령에숙달되지 않은 것은 장수의 죄이지만,
 군령이 이미 정확해졌는데도 군법을 따르지 않는 것은 사졸들의 죄이다.'
 
손무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좌우 대장의 목을 베려고 했다.
오나라 왕 합려는 놀라,
'과인은 이미 장군이 용벙에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소. 과인은 이 두 후궁이 없으면 밥을 먹어도 단맛을 모르니 부디 목숨만은 살려 주시오'
그러자 손무는 말했다.
'저는 이미 왕명을 받아 장수가 되었습니다. 장수가 군에 있을 때에는 왕명이라도 받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무는 결국 두 대장의 목을 베어 군대 안에 돌려 보냈다.
그리고는 그들 다음으로 왕의 총애를 받는 후궁을 대장으로 삼고 다시 군대를 지휘했다.
궁녀들은 자로 잰듯 정확하고 날세게 움직였다.
 
손무는 왕 합려에게 말했다.
'왕께서는 한갓 이론만 좋아하실 뿐 그것을 실제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왕 합려는 손무의 뛰어난 용병술을 인정하고 마침내 그를 장군으로 임명했다.
그뒤 오나라가 서쪽의 강대국인 초나라를 무찔르고, 북으로 제나라와 진나라를 위협하여 제후들 사이에서 이름을 떨친 것은 손자의 힘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다 알겠습니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출근하고, 열정으로 일한다.
 
하지만, 그것은 한갓 생각에 불과 합니다.
생각이 이미 다 섰다면, 그것은 군령에 의해서 엄히 다스릴 손무가 필요 합니다.
 
 

결심을 하고 계십니까? 좋습니다.
결심이 서고 나면, 엄격한 군령을 내릴 손무를 불러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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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젼 디자이너, 최석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