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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관리를 바탕으로 한, 삶의 꽃을 피우기
비젼 디자이너, 최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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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빼기 일은 얼마일까요?


 
얼마전 퇴근 시간이 다가오며 이상히도 몸에 힘이 없었습니다.
의욕도 없고 팔다리도 무거웠어요.
심지어 집에 가기도 힘들었습니다.
 
 
바쁘고 할일 많고, 무언가 결정의 연속이고..
이런 압력의 순간들이 제게 어떤 충족을 요구하는거 같았습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제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애기를 하다가.
문뜩!  영화티켓을 선물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부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던거 같습니다.
제 심장의 혈류 속도가 높아지고.
두 눈동자는 인터넷의 곳곳을 찾아보고.
손가락은 빠른 속도로 제 아이패드를 두둘기기 시작합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퇴근 시간을 내리 썼지만, 결국은 카카오톡으로 영화티켓 한장과 팝콘을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평상시 아이패드로 심하게 정보를 찾았으면.
퇴근길이 지치고 눈도 아팠을 텐데.
지하철에서 나오는 제 발걸음이 어느때보다 힘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발걸음도 가볍고, 주먹쥐고 손도 가볍게 흔들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1-1=?
일빼기 일은 얼마일까요?
 
내가 가진 것을 준다는 것은..
혹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준다는 것은..
흔히들 1-1=0이 될까 두려워 합니다.
 
정말 가진 것도 작은데. 하나 밖에 없는데.
이것마저 없으면 어떻하지?
이것은 나 혼자 꼭 갖고 있어야지.
 
 
하지만, 작은 경험으로.
'1-0.0001' 조차 본래의 '1'에서 엄청 확장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다이어리에는
항상 봉사.나눔의 탭이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허약하고 채우기 힘든,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마음먹고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신청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무주택 서민을 위해   사랑의 집을 지어주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오늘이 태어나 처음으로.
누구의 행사가 아닌.
나 혼자, 내 결정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날입니다.
 
자믓 설래입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살짝 늦을까 걱정됩니다. ㅎㅎㅎ
8시 반까지 양평에 도착해야 합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나무처럼 쉬어가는 이야기..
이번 주말은 1-0.000013  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가치찾기 이야기 세번째.
나눔과 봉사로 마무리 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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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젼 디자이너, 최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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