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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관리를 바탕으로 한, 삶의 꽃을 피우기
비젼 디자이너, 최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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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호주의 시골에서 새벽에 일어나 밖으로 나와 본적이 있었다.

 

 

 

 

 

 

 

벌레 울음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절대 침묵, 그것은 우주의 고요함이었다.

 

눈 앞에 펼쳐저 있는 은하수가 놓여있는 검푸른 하늘은 그렇게 웅장하고 고요할 수가 없었다.

 

내 안에서 무엇인가가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살아있다는 아름다움이었다.

 

 

 

이것에 관한 적절한 단어를 아직도 만나지 못했지만, 가장 가까운 단어가 있다면 회복일 것이다.

 

침묵은 고요함을 주었고, 고요함을 통해서 안식을 얻었고 그리고 그 안식 속에서 나는 회복되어졌다.

 

새벽 침묵은 마치 다시 어머니의 자궁 안으로 들어간 것 같은 평안을 주었다.

 

 

<새벽 나라에 사는 거인. P.96 >

 

 

 

 

 

 

살아있다는 아름다움을 느껴본적이 언제인지.

생존을 위해서 발버둥치는 것이 아닌,

내 존재의 충만함을 온 몸으로 느끼고 교감해 본적이 언제인지.

 

 

나는 오늘도.

새벽 거인을 만나기 위한 열차표를 거머쥐고 뛰어보지만,

10분 차이로 그 열차를 타지 못했습니다.

 

 

함께..

그 그리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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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젼 디자이너, 최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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